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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까지 마시며 피하고 싶었던 전쟁, 일본군 병사가 기록한 침략의 민낯

登録日:2026-02-25
간장까지 마시며 피하고 싶었던 전쟁, 일본군 병사가 기록한 침략의 민낯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평범한 개인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 군대에 가기 싫어 간장을 통째로 들이켜며 신체검사를 망치려 했던 한 청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그는 전쟁터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본 '진짜 전쟁'을 만화와 글로 남겼습니다.

일본에서 50만 부 이상 팔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사이토 쿠니오의 회고록, <육군 보병 만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중일전쟁의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군대가 죽기보다 싫었던 청년" – 비극의 시작

저자 사이토 쿠니오는 원래 영화 제작사의 하급 직원이었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사랑했던 그에게 징집 영장은 사형 선고와 같았죠.

그는 입대를 피하기 위해 건강을 해치는 '간장 마시기'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지만, 병력이 부족했던 일본군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중국 침략 전쟁의 한복판에 던져진 그는 군인, 마부, 선전병으로 복무하며 일본군 내부의 실상을 목격합니다.

그가 기록한 일본군은 '천하무적'의 군대가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무지함과 억압, 그리고 내부적인 잔혹함이 소용돌이치는 비합리적인 조직이었습니다.


"게릴라는 싸우지 않는다?" – 편견을 깨는 팔로군의 기록

당시 일본군 내부에서는 "팔로군(항일 세력)은 직접 싸우지 않고 도망만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사이토가 목격한 진실은 달랐습니다.

벼랑 끝의 기습: 험준한 절벽을 기어 올라와 "설마 여기까지 오겠어?"라며 방심하던 일본군 분대. 그들이 도시락을 까먹으려던 찰나, 팔로군은 소리 없이 나타나 그들을 섬멸했습니다.

마작판에 들이닥친 헌병: 참호 안에서 밤새 마작을 즐기던 일본군들 앞에 일본 헌병 복장을 한 이들이 나타났습니다.

기습 수색인 줄 알고 벌벌 떨던 일본군들. 하지만 그들은 변장한 팔로군이었고, 총 한 번 제대로 쏘지 못한 채 무너졌습니다.

열악한 무기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싸웠던 그들의 기록은, 일본인의 시각으로 쓰였기에 오히려 그 객관성과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약탈과 생존, 그리고 시베리아의 추위

책 속에는 일본군이 민간인 마을을 습격해 돼지와 곡식을 약탈하는 비참한 일상도 담담하게 묘사됩니다.

저자는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부상을 입으면서도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종전 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소연방의 시베리아 노동 수용소였습니다.

그 모진 고초를 겪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가 펜을 든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전쟁의 화려한 미사여구 뒤에 숨겨진 추악하고 우스꽝스러운 민낯을 알리기 위해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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